국내 첫 AZ 백신 희귀 혈전증 사망…접종 연령제한 논란[코로나19 브리핑] / YTN 사이언스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앵커] 국내에서 3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희귀 혈전증으로 숨졌습니다 이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증 판정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16일 숨졌습니다 지난 27일 잔여 백신을 예약해서 접종했고, 9일이 지난 뒤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희귀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죠? [인터뷰] 그렇죠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나서 혈전증이 발생한 사례는 몇 건 있었지만,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정이 났고요 실제로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이른바 희귀혈전증, 정확히 얘기하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발생한 사례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있었는데 실제로 사망까지 이어진 사례는 처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 또 다른 30대 남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나왔지만, 상태가 호전돼서 퇴원했습니다 두 사례의 차이점은 뭔가요? [인터뷰] 앞서 말씀드린 두 사례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발생한 사건이 4월 5월에 있었는데 각각 4월 27일, 5월 27일에 접종을 받았습니다 그다음 13일 또는 9일 후에 심한 두통을 호소하셨고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도 일치합니다 실제로 의료기관 방문한 다음 어떤 치료들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가 안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점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4월 27일에 접종을 받으신 다음 희귀혈전증이 발생한 사례 같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신 다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한 대응 지침이 있거든요 이것에 따라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호전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망한 사례 같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약을 처방을 받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그 뒤에 호전되었다가 그 이후에는 증상이 악화하면서 상급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을 일차적으로 방문 했을 때 대응 지침에 따라서 치료가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어떤 치료가 이루어진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은 명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의료치료를 받았던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어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대처와 치료과정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두 사례를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이시군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인 혈전증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인터뷰] 일반적인 혈전증의 경우에는 발생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주로 동맥 쪽에서 발생하고 뇌동맥이라던가, 관상동맥, 폐동맥 쪽에서 혈전이 발생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고 하지심부동맥이라고 심장하고 거리가 먼 다리 쪽에서 혈전증이 발생하면서 나중에 때에 따라 색전증까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혈전증이라고 보시면 되고 희귀혈전증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혈전증이 발생하는 것과는 같은데 여기의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 혈전증은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이 안 되지만 희귀혈전증의 경우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접 #아스트라제네카#백신#화이자#모더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