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텐션 뉴스] 하늘에서 온 아들의 답톡

[어텐션 뉴스] 하늘에서 온 아들의 답톡

전화번호를 바꾼 뒤 낯선 여성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한 남성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0대인 A씨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연인데요 전화번호를 바꾼 이후 오전 9시 전에 여성 B씨가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B씨는 지난 21일 "아들, 네가 보고싶은 날이구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후에도 B씨는 "날이 추워졌단다 다시 너가 내 품으로 돌아왔음해", "다시 태어나고 내 아들이 되어주렴 너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오늘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된장찌개 먹는다 오늘도 꿈에 나와주겠니" 등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A씨는 "계속 지켜만 보기에도 불편한 상황이고 마음 한 켠으로 힘드셨을 거라 생각해서 조심스레 답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6일에 "사랑해 아들, 오늘도 하늘에서 지켜봐다오"라는 메시지를 받은 A씨는 용기를 내 답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네, 어머니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살도 찌고 운동도 하고 있으니까, 끼니 거르지 말고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최고의 엄마였어요 사랑해요 엄마"라고 보냈다고 합니다 #CBS #노컷뉴스 #박지환의뉴스톡 #뉴스톡 ⓒ CBS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유튜브 '노컷' 구독 눌러주신 독자님들이 최고! 유튜브 노컷: 네이버뉴스 CBS노컷뉴스: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