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_공보물 둘러싼 사실 공방(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중구_공보물 둘러싼 사실 공방(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 최창식 중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후보를 허위 사실 공표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양측의 주장, 진기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최창식 후보 측은 우선 "주민세 2,500억 원을 주민결정사업에 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서 후보 측의 공약 문구를 문제삼았습니다 최 후보 측은 작년 중구청이 징수한 주민세 총액은 약 659억 원인데 모두 서울시로 넘어갔고, 그 중, 구로 되돌아온 주민세는 약 13억 원으로 4년 간 모아도 53억 원 가량이라는 겁니다 이 주장에 대해 서 후보 측은 1년에 약 630억, 4년 간 2500억 가량이 걷히는 주민세 만큼의 구 예산을 주민결정사업에 투입하겠다는 내용이라는 입장입니다 또, 최창식 후보 측은 중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대학 진학률이 최하위고, 10위권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서양호 후보 측의 공약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 Full CG In 】 최 후보 측은 서울시교육청의 답변 자료를 근거로 2017년 중구의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약 45%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라는 입장 여기에 전문대학까지 포함할 경우 60 27%로 16위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서 후보 측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이라는 통계사이트에 공개된 자료를 인용했고, 중구가 대학 진학률이 41 9%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라는 내용이 공개돼있다고 밝혔습니다 【 Full CG Out 】 【 VCR 】 이 외에도, 서양호 후보의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치특별보좌관 이력에 대해서도 단순한 위촉직일 뿐, 세부 활동내용이 없다는 최 후보 측과 선거 활동 기간 전에는 교육감과 함께 교육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는 서 후보 측이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출된 근거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처벌 여부 등을 검토중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진기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