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장관 "남중국해 항행 자유로워야" / YTN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활동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본회의 참가국 18개국 가운데 11번째로 연설에 나선 한 장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중국해에서 항행,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해, 인공섬 건설 등 중국의 군사 거점화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습니다 정부 고위 인사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장관은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이 계속돼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8·25 남북 고위급 합의를 활용해 남북관계 진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6자 회담 재개를 통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