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취임 후 엿새 만에 시정연설..."일일이 악수 청한 尹"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이강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 영상 구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오전 국회 모습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했고요 여야 의원들의 경청 속 비교적 차분한 모습으로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야유 고성도 없었고요 윤 대통령이 보신 것처럼 직접 야당의원들을 찾아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시정연설 영상구성으로 보여드렸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강윤] 참 좋네요 여러모로 보기 좋았습니다 야유 이런 것 없었고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이 골목, 저 골목 대개는 자기 당 쪽으로만 퇴장했잖아요 이 골목, 저 골목 [앵커] 그쪽에서만 박수 나오고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강윤] 그렇게 일일이 가서 찾아서 악수하고 그런 거 왜 진작 못했나 싶고 물론 그때도 사정이 있었고 지금은 실은 안 그래도 될 사정이 있겠지만 저는 처음으로 이렇게 바꾸는 것 자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오늘 첫 번째 국회 데뷔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양쪽 다 기본적으로 이런 스탠스에서 하는 게 좋겠다 국민들 흐뭇해하셨을 것 같은데요 [앵커] 노동일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노동일] 저도 100% 동의합니다 저는 특히 야당 모습을 칭찬해 주고 싶은데요 사실 걱정했습니다, 조금 49:48이지 않습니까? 0 73%포인트를 계속 강조하고 있고, 졌지만 잘 싸웠다 여전히 그런 민주당의 모습인데 혹시라도, 예전 같으면 기립도 안 하고 박수도 안 치고 심지어는 모니터 앞에 적어놓고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 참 볼썽사나웠는데 대부분 경청하고 또 박수도 치고 또 악수할 때도 한 명인가 제가 봤어요 안 일어나고 앉아 있는 사람 봤는데 나머지는 다 일어나서 같이 반겨주는 그런 모습, 저게 얼마나 좋습니까? 저게 저렇게 하는 게 실천이죠 [앵커]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협치하는 모습, 협치를 하려는 모습,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는 모습 국회가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오늘 약 15분 정도 시정연설을 했거든요 추경안 빨리 통과시켜달라는 것과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했는데 가장 주목되는 대목이 있었습니까? [이강윤] 추경하고 총리 인준안 협조 부탁하는 건 당연한 얘기고 저는 교육, 연금, 노동개혁 얘기를 한 게 15분이면 긴 시간인데 교육, 연금, 노동개혁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지속 가능성 그다음에 건전성 유지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나가야 할 윤석열 정부 5년 동안에 해결 안 됩니다 그런데 해결을 위한 주춧돌은 놓는 5년이기를 바라고요 [앵커] 임기 초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나요? [이강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후보 3자 토론 때 주요 당 후보들이 합의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안철수 후보가 제안했을 때 그 정신으로 돌아가면 되고요 저는 제발 이걸 관련 장관이나 그냥 국회에 가서 한 마디 던지지 말고 교육, 연금, 노동 각각 대통령의 고유 어젠다로 삼아서 본인이 직접 발품 뛰고 그다음에 민관합동위원회, 야당과의 접촉 등등 대통령이 적극 나서주기를 희망합니다 [앵커] 오늘 연설에서 북한 지원 방침도 코로나19 백신 포함해서 의약품 지원 방침도 포함됐거든요 어떤 내용이 주목됐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