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오늘 항소심 선고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인물이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법원이 오늘(19일) 항소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범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오늘(19일) 2심 판결은 이 대표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2심 판결 선고가 오늘(19일) 오후 2시 수원고등법원에서 내려집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로부터 억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핵심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불법 대북송금 사실을 알고 있었거나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입니다 이 대표는 앞서 해당 의혹이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6월) -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입니다 대체 말이 되는 소리겠습니까?" 이 대표 측은 재판부에 법관 기피신청을 제기해 재판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이 전 부지사에 대한 2심 판결에서 1심과 같이 중형이 선고되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는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 co kr]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