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경 쌍용양회, 문화와 산업의 공존 / 안동MBC
2020/12/22 15:03:03 작성자 : 조동진 ◀ANC▶ 문경 쌍용양회 공장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업 규모가 가장 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쌍용양회 공장의 도시재생 사업을 조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 최초의 근대식 시멘트 공장으로 한국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던 문경 쌍용양회 공장의 위용은 여전합니다 38m 높이의 철제 사일로는 동양 최고 깊이의 다이빙 풀장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길이 123m의 습식 회전가마 4기는 극한의 게임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공장 외벽과 콘크리트 사일로는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또 근대사 박물관과 영화 촬영장 건립도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쌍용양회 공장을 배경으로 많은 영화가 촬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다양한 사업은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INT▶ 고윤환 문경시장 "쌍용양회 문경공장 32만 제곱미터에 2021년부터 3천 532억 원이 투자됩니다 거대한 시멘트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체험 공간 및 스포츠 융복합테마시설을 조성하게 됩니다 " 뿐만 아니라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이 2천 6백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 발전소를 건립해 주변 천 7백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합니다 롯데를 비롯한 민간기업도 관련 산업에 356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발전에 나섭니다 국가 재건의 상징이었던 문경 쌍용양회 공장이 이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영상: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