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투자형 기술개발 벤처, 전주기 걸쳐 스케일업 지원

[중기이코노미]투자형 기술개발 벤처, 전주기 걸쳐 스케일업 지원

정부가 우수한 사업성과 기술개발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형 기술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투자형 기술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전용트랙(스케일업팁스)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계획 공고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7월에 신설된 투자형 기술개발(R&D)은 투자시장과 연계해 벤처 캐피탈(VC)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예산 확대를 거쳐 유망 중소벤처 29개사에 370억원을 매칭 투자했다 중기부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중기부 기술개발(R&D) 예산의 10% 수준까지 확대해 민간 주도, 시장 친화적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TIPS: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는 투자형 기술개발(R&D)을 전담 운용사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 팁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와 구분된다 운영사가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행 투자를 거쳐 추천하면, 정부가 매칭투자를 통해 전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하게 된다 소재·부품·장비, 비대면, BIG3, D N A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억 원을 매칭투자 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운영사 컨소시엄을 5개 선정했고, 이번에 운영사가 선 투자·추천한 기업에 투자심의를 거쳐 4개사에 총 55억 원 첫 매칭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 중기부는 지난해 5개사에 이어 상·하반기 총 10개 내외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운영사 전용트랙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 투자와 도전적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성과창출 시에는, 정부지분에 콜옵션을 60%까지 부여해 기업은 지분 희석 우려 없이 도전적 기술개발(R&D)를 수행하고, 투자자는 추가수익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패 확률이 높지만 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기술에 대해 과감한 집중투자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형 기술개발 운영사 투자와 함께 정부 매칭투자, 출연기술개발(R&D)을 프로젝트 당 100억원 수준의 대규모로 지원함으로써 파괴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기술개발을 위한 민간의 위험을 정부가 분담하도록 민간 컨소시엄의 정부 매칭 투자 분에 대한 콜옵션 비율도 현행 60%에서 90%로 개선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 ▶중기이코노미 페이스북 : ▶제보 : junggi@junggi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