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화) 새벽예배 [예레미야 12장 I 윤동현 담임목사]
[예레미야 12:1-13]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4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5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라 7 내가 내 집을 버리며 내 소유를 내던져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그 원수의 손에 넘겼나니 8 내 소유가 숲속의 사자 같이 되어서 나를 향하여 그 소리를 내므로 내가 그를 미워하였음이로라 9 내 소유가 내게 대하여는 무늬 있는 매가 아니냐 매들이 그것을 에워싸지 아니하느냐 너희는 가서 들짐승들을 모아다가 그것을 삼키게 하라 10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헐며 내 몫을 짓밟아서 내가 기뻐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도다 11 그들이 이를 황폐하게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 온 땅이 황폐함은 이를 마음에 두는 자가 없음이로다 12 파괴하는 자들이 광야의 모든 벗은 산 위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삼키니 모든 육체가 평안하지 못하도다 13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로 말미암음이니라 [말씀: 악인의 번영에 충격받은 예레미야와 황폐해진 땅에 대한 하나님의 탄식] [What] '어찌하여 악한 자들이 그토록 잘 되는가'라는 물음은 구약 성경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욥21:7-15, 시73:2-12, 말3:14-15 참조) 이들이 입으로는 늘 하나님을 내세우지만, 마음으로는 곧 중심에 바라는 바로는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이들은 예레미야에게 하려고 한대로 이들에게 이루어져야 합니다(3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7-11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탄식은 이웃의 여러 백성이 유다로 쳐들어와 유다 땅을 황폐하게 하고 약탈하였으므로 거두어들일 곡식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13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벌하실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 때문에 괴로워하십니다 [See] 돌이키지 않는 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지만, 그 징계의 아픔을 아시는 하나님이 아버지의 심정으로 괴로워하심을 봅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입니다 [Do] 사랑해서 아픕니다 아픈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자녀를 대하고, 성도들과 이웃을 만납시다 성령이역사하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