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성 국회의원 "육아 휴직하겠다"...국회 "전례 없다" / YTN
일본 집권 자민당의 소장파 남성 국회의원이 일본 국회사에 전례가 없는 '육아휴직'을 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NHK는 부부 국회의원인 미야자키 겐스케 중의원 의원이 내년 2월로 예정된 부인 가네코 메구미 중의원의 출산에 즈음해 1∼2개월 정도 육아 휴가를 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의원 규칙에 의하면 출산 때 의원은 스스로 일정 기간을 정해서 회의에 결석할 수 있지만, 육아 휴직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미야자키 의원은 출산에 즈음해 한동안 본회의가 열리는 날마다 중의원 의장에게 결석계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휴가를 얻을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 중의원 사무국은 "남성 의원이 육아를 위해 일정 기간 계속해서 국회를 결석한 예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NHK는 미야자키 의원이 다른 동료 의원들과 함께 다음 달 연구회를 발족시켜 육아를 위해 일정 기간 국회를 결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중의원 규칙 개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