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지역 북한 테러 가능성…군 "선제적 제압"
후방지역 북한 테러 가능성…군 "선제적 제압" [앵커] 북한의 도발 위협이 높아지면서 후방지역에서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이 후방지역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선제적으로 테러를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방지역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중요시설에 북한의 테러 시도가 발생한 상황 출동명령을 받은 수리온 헬기와 시누크, 블랙호크 등 기동헬기 20대가 신속히 특공여단으로 출동합니다 완전무장한채 대기하고 있던 특공부대원 250여 명이 헬기에 차례로 탑승하고,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혹시라도 모를 적의 기습에 대비한 경계는 필수 헬기가 작전지역에 도착하자 특공부대원들은 로프를 이용해 순식간에 침투하고 적의 저항을 무력화 시킵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적이 설치한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합니다 [남승현 중령 / 육군 특공대대장] "적이 침투하는 시간과 장소에 먼저 준비하여 기다렸다가 현장에서 철저히 적을 격멸하겠습니다 " 지난해 6월 야전부대에 최초로 전력화된 수리온 헬기가 작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승원 / 육군 항공대대장] "수리온 헬기는 기존 헬기보다 기동성과 생존성 측면에서 크게 향상되어 특공부대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중기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 군은 후방지역에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만큼 선제적이고 주도적 훈련을 통해 대비태세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