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천의 스쿠버 다이빙 이야기 - 다이빙 후 심장마비?
잡지를 읽다가 살짝 화가났습니다 70세 다이버가 다이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스쿠버 다이빙 뉴스 신문에 실으면서 마치 심장 마비가 스쿠버 다이빙과 직접 관련된 것으로 보도하고 있어서 그랬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심장 마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잠자다가 가는 행운아도 있고 골프치다가 휴게실에서 가신 후배 의사도 있고 젊은 야구 선수가 2루 도루를 하다가 쓰러져 식물인간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돌아가신 경우도 있고 스쿠버 다이빙과 심장 마비를 연결하려면 많은 증거가 필요합니다 소위 잡지라면서 뉴스레터라면서 이런 식으로 두 사건 - 심장 마비와 스쿠버 다이빙 행위 -를 연결 시켜서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안전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