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확진 8곳으로…인천 강화 발병 잇따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돼지열병 확진 8곳으로…인천 강화 발병 잇따라 [앵커] 인천 강화에서 연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국내 발병 농장이 8곳으로 늘었습니다 의심 신고가 접수된 2곳에 대한 분석도 진행 중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인천 강화군 석모도와 강화읍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종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발병 농가는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강화는 사흘 동안 4곳에서 발병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농가가 집중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경기 남부나 강원지역으로 퍼지지 않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어제 낮 12시까지였던 전국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48시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낮 12시까지 돼지와 축산 종사자, 출입차량 등의 이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정부는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3주 동안 4개 권역 간 돼지와 가축 분뇨의 이동과 반출을 제한한 상태입니다 돼지열병이 집중 발생한 경기 북부 권역에 있는 축산 차량의 경우 다른 권역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한 조치로, 위반 시 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과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하천 유역과 주변 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