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이야기 장단점 즐거움
전원생활 10년의 경험담 전원생활 10년을 살아보니 전원생활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자연과인간의 산돌입니다 요즘 전원생활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전원생활에 로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전원주택을 결정하려하면 전원주택의 단점 때문에 망설여지고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나 장점과 단점이 있죠 전원생활에는 단점이 있는 반면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편안하고 편리한 도시라 해도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10가지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문제는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디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에게 더 잘 맞는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마음의 만족에 있고, 마음의 만족은 자신이 원하는 환경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생활을 할 때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돈이 좋고, 사람 북적거리는 게 좋고, 도시의 편리함이 좋은 분들은 그냥 도시에서 지내야 행복합니다, 그러나 자연을 좋아하고, 조용한 걸 좋아하고, 야채나 열매 가꾸고 수확하는 재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텃밭이 있는 자연 속에 있어야 훨씬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휴일이면 시외로 나가는 도로마다 차들이 밀려들어 정체를 이루는 것은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도시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지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쌓여서 자연에 내려와 살면 어떨까하고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원생활을 꿈꾸며 내려왔다가 1년도 못되서 도시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자나요? 왜 그럴까요? 그분들 나름대로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좀 안타깝습니다 로망만을 가지고 전원생활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섣부른 결정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귀자연생활 즉 전원생활을 결정하시기 전에 전원생활의 장단점을 분명히 알고 거기에 맞는 계획과 준비와 각오를 가지고 결정하신다면 실패하시지 않는 결정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10년차 전원생활하고 있는 경험자로서 직접 몸으로 체험한 전원생활의 장점이 무었아며, 또 단점이 무었이고 또 어떻게 극복하며 살고 있는지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원생활의 장점 1 전원생활은 자연을 마음껏 누릴수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꿈꾸시는 분이라면 먼저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전원생활을 택한 줄 압니다 네 맞습니다 전원생활을 하면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맑은 공기와 상쾌한 햇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데크에 나와 커피 한잔하는 맛은 참 소소한 행복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저희는 이곳에 땅을 사서 집을 지은 지 10년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휀스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집 현관까지 열어놓고 집사람과 둘이서 봄에는 고사리, 취나물, 드릅 따러 다니고 여름에는 산초열매, 운지버섯 따러 다니고, 가을에는 밤 주우러 다니고 정신없이 돌아 다녔습니다 집사람은 백초효소, 그러니까 100가지 약초로 담그는 효소를 남들은 2년 걸렸다 3년 걸렸다 하는데 1년 만에 다 담궜습니다 집 주변에는 온갖 나물, 약초, 약나무, 과실나무 잔뜩 심어놓고 철에 따라 자연을 누리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봄에는 보리수, 앵두, 표고버섯, 여름에는 블루베리, 엘더베리, 아로니아, 가을에는 감, 밤, 대추, 꾸지뽕, 오가피열매, 가을 버섯, 겨울에는 칡, 돼지감자 등등 계절에 따라 달리는 열매들을 채취하여 담금주나 효소를 담그고 짱아치나 나물로 자연먹거리가 풍성합니다 그러다보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구요~ 도시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재미이죠 예전에는 여름휴가다 겨울휴가다 해서 어디를 가야 머리 좀 식히고 마음을 힐링을 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할까 고민했는데, 여기로 이사하고 나서는 휴가를 한번도 안갔습니다 굳이 돈 들여서 다른 데를 놀러가고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사람마다 삶의 재미를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화려한 도시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있어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도시에 사람이 많겠죠 편하고 재미있고 사람도 많고, 사람이 많으니 장사도 잘되고,, 하지만 도시의 사람들 가운데에서 누구나 다 행복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군중 속에 고독이라는 말이 있자나요 군중 속에서 느껴지는 상대적 빈곤감이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자연 속에 있으면 그런 건 없습니다 자연은 품이 아주 넓습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줄 뿐만 아니라 오는 대로 다 받아줍니다 많은 자연인들이 산속에서, 섬에서 많은 불편함을 게의치 않고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이겠죠 일반적으로 볼 때에는 저렇게 불편한데 어떻게 살까 싶은데 오히려 자연인들은 일반인들보다 행복지수가 더 높은 것 같아 보이니 산다는 게 꼭 편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꼭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있어야 행복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곳이 맞는지를 분명히 알고 결정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2 텃밭을 가꿀 수 있습니다 텃밭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의 로망이 또 이 텃밭 아니겠습니까 ? 텃밭을 가꾸면서 거기서 나오는 오이 상추 가지,등의, 야채는 여름 식단을 풍성하게 해 줄 뿐만이 아니라, 건강도 가져다 주며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게 해주니 1석 3조이죠 도시에서는 그런 걸 다 마트에서 사서 먹죠 그런데 노지에서 내가 키운 야채와 마트에서 사서 먹는 야채는 그 맛과 향과 질이 많이 다릅니다 밭에서 뜨거운 햇빛과 벌레들의 공격을 받으며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야채들은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자기방어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이물질이 항산화물질인데 항암작용도하고, 항염작용도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성인병도 예방해주고 우리에게는 건강을 지켜주는 아주 건강한 좋은 먹거리가 되는 거죠 또 수술 후 회복기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tv교양프로에서 본 적이 있는데 심고 거두는 재미를 모르는 사람하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전 말하고 싶습니다 심고 거두는 자연의 원리는 큰 교훈을 줍니다 자기가 땀을 흘린 만큼 결실로 보답해주는 땅의 진실한 결실을 보면 삶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3 전원생활은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치고 주차전쟁을 안 겪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파트 층간소음,,아~ 생각만 해도 피곤합니다 주차 때문에 층간소음 때문에 시비 끝에 폭력을 휘들렀다는 뉴스는 메스컴을 통해 자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데 개 짖는 소리 때문에 이웃 주민에게 피해가 갈까봐 사랑하는 반려견의 성대제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전원에서는 그런 일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저희 집에는 진돗개가 3마리 있습니다 집 앞뒤 옆에서 보초를 서는 파숫꾼들이죠 짐승들이 바스럭거려도 짖고 고개 넘어 누가 나타나도 짖고 그래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주차문제도 주변에 여유 공간들이 많이 있으니 얼마든지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문제로 다툼 있을 일은 없습니다 전원생활한다고 스트레스가 없진 않겠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건 사실입니다 4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 휀스 안에 있는 정원만 내 정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정원이 모두 내 정원이 됩니다 내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자연은 다 내 공간이죠 꼭 소유의 개념이 아니고요 그러다보면 사방이 널리 뚫여 있어서 가슴이 뻥 뚫린답니다 전원생활하다가 도시를 가면 갑갑하다고 느끼는 게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휀스 안에서도 자투리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디가나 창고 하나씩은 다 있고요 여기저기 수납할 공간들이 많이 생깁니다 또 국유림 같은 산을 하나 끼고 있으면 내 소유는 아니라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도 많이 있습니다 도시는 공유면적까지 몇평형, 몇평형해서 문 앞에 자전거 세워 놀 공간 정도 외에는 전혀 여지가 없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만만합니다 5 생활비가 적게 듭니다 도시의 아파트에 살면 엘리베이터 전기요금, 경비아저씨 월급, 단지 내 가로등 전기세까지 다 관리비로 내야 합니다 그러나 보니 아파트에 살면 기본 관리비가 만만치 않게 나옵니다 그러나 전원주택에 살면 그런 관리비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 전기요금은 자가수도전기세 합하여1~2만원 정도, 수도세 0원, 특히 겨울 난방할 때만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데 한두 달은 150,000원선 나옵니다 물론 따뜻하게 펑펑 때지는 않습니다 반찬도 봄에는 나물들 여름은 텃밭에서 나오는 야채들로 많이 활용하니까 부식비 많이 절약됩니다 가끔 외출할 때 외에는 평소에는 화장도 안하니까 화장품, 옷, 백, 구두, 이런 거 많이 안 사게 되니 또 많이 절약됩니다 이래저래 절약되는 것이 많죠 6 마음이 편안합니다 전원생활할 때는 기본 생얼, 신발은 장화에 옷은 작업복등 편한 복장을 하고 있으니 굳이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체면유지에 신경을 안 써도 되니 마음이 편합니다 외출할 때 외에는 남 신경쓸 일 없으니 몸과 마음이 편합니다 7 나누는 즐거움이 있다 전원에 있으면 자연이 주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저희 집인 경우 집사람이 나누는 걸 좋아해서 봄에 봄나물들, 고사리, 취나물, 드릅, 오가피새순, 엄나무순, 머위 따면 지인들 한테 나누어줍니다 여름에는 상추, 가지, 고추, 가을에는 밤, 고추등 자연이 주는 풍성함을 같이 나누죠 참 좋아합니다 또 저희가 농약과 비료를 안 쓴다는 걸 알고 더 좋아합니다 자연산 산나물 진짜 좋아합니다 집주변에 농사하시는 원주민이 계신데 저희 집에서 나는 엘더베리, 꾸지뽕, 보리수 같은 약나무열매로 담금주를 하여 한 병씩 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자연의 풍성한 가운데 있기에 가끔 이렇게 주는 즐거움, 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전원주택의 장점을 꼽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