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담합 협의' KT 자회사 임원 구속영장 심사 / YTN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을 따내는 과정에서 통신사들과 담합한 혐의를 받는 KT 자회사의 임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전 10시 반부터 KT 자회사 임원 57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KT는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지난 2015년 4월부터 2년여간, 공공기관들이 발주한 12건의 공공분야 전용회선사업 입찰에서 돌아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담합이 있던 것으로 의심되는 기간 KT에서 담당사업 관련 본부장으로 있으며 실무를 맡은 것으로 보고 조사해 왔습니다 A 씨는 영장 심사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해 4월 통신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KT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