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승자 언제 확정되나...한반도 정세 영향은?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교수, 이호령 /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가반인 270명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CNN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에 나서고 있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대선 상황이 언제쯤 매듭지어질지, 또 대선 이후에 한반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 그리고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됐는데 지금 11일이 넘도록 아직까지도 결론을 못 내고 있습니다 일단 미국 언론에서는 대부분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거의 확정짓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래도 각 주마다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게 아니기 때문에 또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을 계속할 의사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사태가 앞으로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죠? [박원곤] 1차적으로는 조금 전에 보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12월 8일이 일종의 데드라인이죠 그때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걸 세이프 하버 데드라인이라고 부르는데요 만약에 그때까지 선거인단이 확정이 되면 그 이후에는 소송을 하더라도 바뀔 가능성은 별로 없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1차 목표는 어떻게든지 선거인단을 확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거죠 그래서 세 가지 형태로 소송을 걸고 있는데 첫 번째는 개표 중단이고요 두 번째는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고 세 번째는 우편투표가 부정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현재 각 주마다 지금 주 안에서 연방대법원까지도 못 가고 주 법원에서 대부분 기각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12월 8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을 못 하도록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어렵다라는 거고요 조금 전에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지금 말씀하신 조지아나 애리조나는 사실상 99% 지금 개표가 완료된 상태고 표차가 적지 않게 나기 때문에 특히 조지아는 1만 5000표 이상 표차가 나거든요 그렇다면 거기서 설사 정말로 결과가 바뀌더라도 여전히 바이든 후보 같은 경우에는 290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지금 조지아까지 포함해서 306명이거든요 그러니까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지금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앞서도 보면 본인의 행정부 2기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하면서 아직도 전혀 승복을 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이렇게까지 끌고 가는 이유가 뭘까요? [이호령] 앞에서도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12월 8일 그다음에 최종적으로는 12월 14일에 선거인단을 하원에 제출하는 그 시점까지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자기가 최대한 번복할 수 있는, 버틸 수 있는 나름의 전술적인 시기라고 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 기간까지 앞으로 향후 2~3주 뒤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이야기를 한 거죠 어떻게 보면 그 앞에 선거 결과 초기에 보였던 입장보다는 한 발짝 뒤로 물러선 입장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걸 보면 그 시점까지 본인의 입장을 극대화시킴으로 인해서 향후 또 차기 대선까지도 생각한 그런 하나의 전술의 일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