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설렘 안고 해외로"…국내 여행지도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본격 휴가철 "설렘 안고 해외로"…국내 여행지도 '북적'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인파로 오늘 인천공항에는 출발 승객 기준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렸습니다 또 국내 여행지로 휴가를 떠나려는 피서객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출국장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출발 승객들이 공항을 이용한 오늘 오전 인천공항 풍경입니다 출국 심사를 받으려면 평소보다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지만, 여행을 앞둔 설렘과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곳곳에서 웃음꽃이 핍니다 [이가빈ㆍ이수아 / 경기도 안산] "호주로 가고, 첫 해외여행이라 설레고, 한 달 전부터 기다려…빨리 가서 캥거루도 보고 싶고, 정말 설레요 " 공항공사는 여름 성수기인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일평균 18만4천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 시기에는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나오면 비교적 여유롭게 비행기에 오를 수 있습니다 또 대중교통과 자동화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 국내 휴가지로 피서를 떠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도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정오쯤 절정을 이룬 지방방향 정체로 한 때 경부선과,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총 250㎞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도로공사는 휴가철에는 추돌사고가 평보소다 많이 발생한다며 사고로 휴가 계획이 틀어지지 않도록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