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文 부산 회동…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金-文 부산 회동…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金-文 부산 회동…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부산에서 전격 회동해 국민공천제에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 문제는 이견 속에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정영훈 기자?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전 11시부터 부산 롯데호텔에서 만나 1시간 반 가량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구인 부산에 머물러왔는데요 오늘 협상은 측근들도 모르게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국민공천제와 관련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정당만 할 경우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심번호 도입 100% 국민공천 방식을 수용해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절충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내년 총선의 공천룰과 관련해 신인과 여성, 청년, 장애인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정치신인의 예비후보등록기간을 6개월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국회 정개특위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를 축소해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농어촌 지역구를 배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반해 문 대표는 비례대표 축소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 문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