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수민·박선숙 고발...安 "유감, 예의주시하겠다" / YTN (Yes! Top News)

국민의당 김수민·박선숙 고발...安 "유감, 예의주시하겠다" / YTN (Yes! Top News)

[앵커] 국민의당 현역 비례대표 의원 2명이 억대 사례금을 받거나 선거비용 허위보고 혐의 등으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소속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 벌써 두 번째인데요, 국민의당은 그러나 해당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비례대표 초선이자, 20대 국회 최연소인 김수민 의원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에 20억 원가량의 일감을 주고 억대 사례금을 받은 혐의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겁니다 벤처기업인 출신의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선관위는 또, 사례금 가운데 일부가 국민의당 당직자 개인 계좌로 들어간 단서를 포착하고, 당시 회계책임자였던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도 선거 비용을 허위 보고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당사자들은 그러나 사실과 다른 일이라면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습니다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검찰의 조사를 예의 주시하겠습니다 ] 하지만 박준영 의원이 공천 대가로 수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소속 의원이 잇따라 검찰에 고발되자 크게 당혹스런 모습입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월급 2억여 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부정부패 척결과 깨끗한 중도 정당을 표방하며 확고한 원내 3당을 구축한 국민의당은 소속 의원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자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