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전국 축구 꿈나무, 문경서 열전
2017/06/10 17:35:23 작성자 : 홍석준 ◀ANC▶ 한국 축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MBC 꿈나무 축구대회가 문경에서 개막했습니다 초여름 더위 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달아오른 축구 꿈나무들의 현장을, 홍석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초등학교 4학년, 10세 이하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는 문경 시민운동장 어린 학생 답지 않은 발재간과 돌파력에 관중석에선 환호가 연이어 터집니다 경기장을 좁혀서 8인제로 치르는 만큼, 공수전환 속도가 성인 경기 못지 않습니다 축구를 시작한지 아직 2~3년 미만이지만, 꿈 만큼은 먼 미래에 닿아 있습니다 ◀SYN▶김현제/문경 신기FC "메시는 드리블로 (상대)선수를 제껴서 골을 넣고, 그래서 저도 드리볼을 하면서 다 제껴서" ◀SYN▶임지연/문경 신기FC "여자축구 선수 중에 '지소연' 선수 같은 그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 국내 8인제 유소년 축구의 산파역인 MBC꿈나무 축구대회가 5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전국 100개 팀이 참가해 문경 6개 경기장을 돌며 명실상부한 유소년 최고 클럽을 가립니다 8살 부터 12살 까지 연령별로 종목을 세분화해서, 초등학교 학원 축구에 비해 어린 선수들의 참가율을 높인게 특징입니다 ◀INT▶이동환 감독/문경 신기FC "학원은 조금 강압적인 것을 요구하지만 클럽은 자유분방하게 아이들을 지도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클럽을 많이 선호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만큼 저희들이 옆에서 지원을 많이 해야 되죠"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은 내일까지 문경에서 계속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