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총으로 3명 살해 뒤 자살…치정 때문? / YTN
[앵커] 오늘 아침 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엽총을 발사해 3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장소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조금 전에 수사상황을 브리핑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기자] 이곳 사건현장은 현재 국과수의 정밀감식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0평방미터쯤 되는 편의점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새로 취재한 몇 가지 사실을 우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의자 강 씨는 오늘 오전 6시 30분에 공주 신관지구대에서 엽총 2정을 출고를 했는데 이 엽총 정식으로 허가받은 엽총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충북 단양지역에서 사냥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고 출고 당시에 용의자는 사냥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 확인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출고를 한 것으로 이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또 하나 사건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편의점 여주인 김 모 씨는 사건현장에 있지 않았고 평택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다가 현장을 향해서 오는 중이었고 현재 공주의료원에서 시신을 확인한 뒤에 세종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건 원인과 관련해서도 몇 가지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주인 김 모 씨의 아버지, 그러니까 사망한 아버지가 장군면 일대 의료원을 조성하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용의자 강 모 씨와 재산상에 다툼이 있었고 이 다툼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 하는 이런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건 이 일어난 시각은 오늘 오전 8시 14분쯤인데 싼타모 차량을 탑승한 용의자가 현장에 도착해서 차량에 있었던 여주인 김 모 씨의 오빠 그리고 편의점 옆에 있는 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있던 아버지를 엽총을 쏴서 사망케 했고 편의점에 들러서 김 모씨의 동거남도 역시 엽총을 이용해서 목숨을 잃도록 했습니다 그 후에 시너를 이용해서 편의점에 불을 질러서 편의점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용의자는 그 후에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사건 현장에서 3km쯤 떨어진 금강변에 차를 세워 놓고 강변에서 엽총을 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이렇게 지금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3시에 이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을 국민에게 알릴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정확한 사건 원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