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테러 조직 근절"...공화당 대선 주자들, 오바마 비난 / YTN
[앵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S 등 테러 조직을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오바마 대통령의 IS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파리와 말리 등에서의 테러 만행은 우리의 결의를 강하게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러조직들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우리는 계속 테러 조직들을 뿌리 뽑을 것입니다 우리는 살인자들에게 안식처를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약속에도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아이오와 주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의 이슬람국가, IS 정책을 일제히 비난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존 케리 국무장관의 사임을 요구했으며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이에 더해 미국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면 오바마 대통령이 사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 지상군 파견 등 공세적인 전술을 취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나쁜 대통령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는 앨라배마 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미국이 시리아 난민을 계속 수용한다면 이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시리아 난민들을 돌려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