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북상…대응 '분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북상…대응 '분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북상…대응 '분주' [앵커]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6일) 밤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광안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입니다 피서철을 맞아 북적거려야 할 이곳은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보시는 것처럼 한산하기만 합니다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지만, 비는 꽤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은 태풍 북상 소식에 파라솔과 망루를 모두 철거했습니다 태풍은 이르면 오늘(6일) 밤 9시쯤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자정이나 내일(7일) 새벽 무렵에는 경북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을 거쳐오면서 많이 약화하긴 했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부산과 경남, 그리고 울산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기 때문인데요 또 태풍이 근접하면서 김해공항은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결항했고, 부산항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부산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들은 다른 항만으로 대피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안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는데요 일단 높은 파도가 치는 해수욕장과 방파제, 갯바위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가두리 양식장이 많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가두리 그물망과 연결된 로프를 단단히 고정하고, 사료공급도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중단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