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상륙 임박’ 힌남노…파도가 도로·공원 덮쳐 / KBS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거센 비바람을 뿌리며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고, 오늘(5일) 밤 11시부터 경보가 내려질 부산 해안에도 파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근접하고 있는 제주·부산에서 시청자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세찬 파도가 도로와 공원을 덮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제주 서귀포 성산읍에서는 바닷가에 인접한 도로에 파도가 몰아쳤고, 대정읍에서는 몰아치는 파도를 피해 차량이 도로 안쪽으로 대피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영도의 대표 관광지 흰여울해안산책로가 바닷물에 잠겼고,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는 방파제 너머 도로까지 파도가 넘어오기도 했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49m 위력의 힌남노는 오늘 밤 12시쯤 제주 서귀포 부근에 도달한 뒤, 내일 이른 아침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