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 일본 선박 바다에 가라앉힌다고?…모리셔스 또 시끌 / 연합뉴스 (Yonhapnews)
#모리셔스 #일본_선박 #기름유출 #수장 #좌초 #침몰 (서울=연합뉴스) 모리셔스 정부는 자국의 청정 해역을 엄청난 양의 기름 유출로 오염시킨 일본 선박을 해저에 가라앉히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고수습 방안에 환경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모리셔스 국가위기관리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추가 오염과 해상 교통 방해를 막기 위해 선박의 잔해를 가라앉히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집행 시기는 결정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아프리카 지역 담당자인 해피 캄불은 "배를 침몰시키면 생물 다양성을 훼손할 위험이 있고 엄청난 양의 중금속이 해양으로 번져 오염이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모리셔스 남동쪽 산호초 바다에서 좌초한 화물선 '와카시오호'는 이후 기름유출로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현재 선박은 두 동강이 난 상태입니다 모리셔스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에 나섰지만, 수습에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문근미] [영상 : 로이터]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