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3A호 발사 성공…24시간 전천후 지구관측망 완성
아리랑3A호 발사 성공…24시간 전천후 지구관측망 완성 [앵커] 우리나라가 13번째로 쏘아 올린 위성, 아리랑3A호가 우주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24시간 전천후 지구 관측이 가능해졌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한반도의 상황을 밤낮과 시간에 관계없이 놓치지 않게 된 겁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아리랑3A호는 발사 5시간56분 만에 대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해 발사 성공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최해진 / 항우연 위성정보활용센터장] "정확하게 제시간에 궤도에 진입을 했고요 지상국과의 교신도 성공했습니다 지금 위성의 태양 전지판이라든지 안테나가 전개된 것을 확인을 다 했고요 위성의 자세를 잡기 위한 휠의 움직임까지 확인을 다한 상태입니다 " 아리랑3A호는 한국 위성 중 최초로 물체의 열을 감지해 촬영하는 적외선 센서를 달아, 밤이나 악천후에도 지구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 있는 가로·세로 55㎝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역대 최고 해상도의 광학렌즈도 탑재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낮과 밤, 악천후에 상관없이 지상의 상황을 관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것입니다 또 아리랑2호와 3호, 5호에 3A호까지 합류하면서 한반도 관측 주기는 하루 5 5회까지 늘어나고, 더 다양하고 상세한 영상을 얻게 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3A호가 3~6개월간 운영 시험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