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사 07, 동부전선 전투, 양양-강릉전투, 정동진-임원진전투, 사단 방어계획에 의거하여 주저항선에서 적을 섬멸하고, 강릉을 고수한다!
동부전선 전투는 이성가 대령이 지휘하는 국군 8사단과 북한군 1경비여단, 5사단 10연대, 766유격대, 945육전대가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공격이 시작된 1950년 6월 25일 새벽부터 6월 28일까지 4일 동안 벌인 공방전으로 양양-강릉 전투, 정동진-임원진 전투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부전선 지역은 주문진, 강릉, 묵호, 삼척 등 해안 도시로 이어지는 동해안 일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험준한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선으로부터 20~30km 내륙에 동해안과 평행선을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백산맥은 오대산(1,563m), 계방산(1,577m), 두로봉(1,422m), 황병산(1,407m), 석병산(1,055m), 태백산(1,546m) 등의 고산준령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동서간의 교통이 크게 제한받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산악지형은 피·아간 관측 및 사계가 크게 제한되어, 유격대와 같은 소규모 부대의 은밀한 이동에는 유리하나, 규모가 큰 부대의 대규모 기동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주요도로로는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지는 7번 도로와 연곡에서 진부를 지나 서울로 이어지는 6번 도로가 있고, 이 밖에 31번 도로, 56번 도로, 59번 도로, 35번 도로가 동서남북을 연결하고 있었으나, 길의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한데다 지형마저 험준해 차량을 이용한 대부대의 기동은 큰 제한을 받았습니다 국군 8사단이 방어하는 동부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은 1경비여단과 5사단 예하 10연대, 유격대인 766부대와 해군 소속의 945육전대였습니다 오백룡 소장의 1경비여단은 7개 보병대대, 45mm대전차포중대, 정찰중대, 수송중대, 본부중대, 위생중대, 경비소대 등으로 편성되어 있었고, 각 보병대대는 3개 보병중대, 기관총중대, 박격포중대, 45mm대전차포소대, 근무대로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김창덕 소장의 5사단은 3각 편제 개념에 의거 10연대, 11연대, 12연대 등 3개 보병연대, 포병연대 예하의 3개 포병대대, 대전차대대, 중기관총대대, 공병대대, 수송대대, 교도대대, 통신대대, 의무대대, 기동정찰중대, 정보소대 등으로 편성되어 있었으며, 각 연대는 3개 대대로, 대대는 3개 중대로, 중대는 3개 소대로 편성되었습니다 이 중 박정덕 대좌의 10연대가 1경비여단에 배속되어 동부전선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 오진우 총좌의 766부대는 유격부대로서 3개 보병대대, 포병대대, 통신대대, 강·표대대로 편성되어, 2개 대대는 상륙부대로, 나머지 부대는 산악침투부대로 운용했습니다 이 중 강·표대대는 1949년 5월, 8연대 대대장 시절 대대 병력을 이끌고 월북한 8연대 1대대장 강태무 소령, 8연대 2대대장 표무원 소령이 지휘하는 부대였습니다 북한 해군 소속 945육전대는 3개 경보병대대와 통신중대, 후방근무대로 편성되었습니다 6 25전쟁에 대한 많은 영상이 있지만, 기초적인 사실 조차 확인하지 않은 영상들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공영방송의 다큐멘터리도 조차도 사실과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는 형편입니다 6 25전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참전했던 국군과 미군의 회고록, 미국 논픽션 전쟁사 작가의 간행물, 중공군 참전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교차 검증하여 가장 정확한 6 25전쟁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6 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되어 3년 1개월 2일 만인 1953년 7월 27일 오후 10시, 민족의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상처를 남긴 채 종전이 아닌 휴전의 형태로 정지된 비극적 전쟁입니다 자유진영 전사자는 한국군 149,005명, 미국을 포함한 유엔군 40,306명 등 189,311이 희생되었습니다 공산진영은 북한 294,000명, 중공 197,653명, 소련 315명 등 491,968명이 전사했습니다 6 25전쟁으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하여 5,991,484명이 희생되었습니다 5,991,484명의 희생자 중 5,218,480명이 한국인입니다 한국인 인명 피해로만 본다면 고구려-수나라 전쟁, 고려-몽골 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모든 대외전쟁을 합친 것 보다 많습니다 불과 70여 년 전 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6 25전쟁은 반만년 한민족 역사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최대 규모의 전쟁이었습니다 [참고자료] 6 25전쟁사(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6 25전쟁 주요전투(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6 25전쟁영웅(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중국군의 한국전쟁사(국방부, 군산편찬연구소), 낙동강(류형석, 플래닛미디어), 6 25전쟁 징비록(백선엽, 책밭), 기갑전으로 본 한국전쟁(권주혁, 지식산업사), 6 25전쟁과중공군(박실, 정미디어), 6 25전쟁(존 톨랜드, 바음), 콜디스트 윈터(데이비드 헬버스템, 살림), 이런전쟁(T R 페렌바크, 플래닛미디어), 중국군의 한국전쟁사(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역사연구부), 한국전쟁(왕수쩡, 글항아리), 중국이 본 한국전쟁(홍학지, 한국학술정보), 항미원조(리펑, 다른생각) [영상 출처 : 국가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