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달간 테러주의보 발령...연합군, IS 유전 집중 타격 / YTN
[앵커] IS나 알카에다 등의 추가 테러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가 전 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 테러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유럽 최대 항공모함인 프랑스 '샤를 드골 호'가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국제 연합군은 IS의 돈줄을 끊기 위해 유전을 집중적으로 타격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추가 테러 위협에 대한 불안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데, 미국 정부가 전 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 테러주의보를 발령했다고요? [기자] 미국 국무부는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전 세계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자국민들에게 테러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테러주의보는 현지시각 23일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됐고, 유효기간은 일단 내년 2월 24일까지로 정해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IS와 알카에다, 보코하람 등의 테러단체들이 복수의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시민은 공공장소에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경계심을 가지고, 가능하면 대규모 군중이 몰려있는 장소를 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연휴 기간 여행을 가거나 휴일 축제 등에 참가했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는 해당 지역 언론과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그럼 IS 격퇴작전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프랑스의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 호가 시리아 연안에 도착하자마자 IS 공습에 나섰다면서요? [기자] 전투기 26기를 실은 프랑스의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본격적인 IS 공격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지중해 동부 해안에 도착한 뒤 숨 고를 새도 없이 곧바로 전투기를 출격시킨 겁니다 첫 공습에는 라팔 전투기 4기가 나섰는데, 타격 대상은 이라크 북부의 IS 거점인 모술과 라마디였습니다 프랑스군은 해당 지역에서 IS를 공격하는 지상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습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 IS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위해 48시간 동안 인근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북부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국제공항이 현지시각 23일 오전 8시부터 48시간 동안 운항 중지됐습니다 러시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