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김제동 "방송할지 말지 나도 고민"…멘토에서 멘티된 사연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청춘멘토' 김제동이 청년들에게 도리어 위로를 받았다 김제동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무교로에서 열린 '2017 청춘콘서트&청춘박람회'에서 만민공동회를 통해 청년들의 질문·고민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한 청년이 직장에 다닐지 그만둘지를 고민하자 김제동은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옳은 선택을 내려갈 것"이라며 현재하고 있는 고민을 너무 흔한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을 다 그만뒀는데, 방송을 다시하면 괜히 사람들이 '정권 덕봤다'고 할 것같고 안하면 '원래 능력이 없었던 거다'라고 할 것 같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질문을 한 청년은 "정치적인 시선 때문에 방송 복귀가 눈치보일 것같지만 김제동씨가 가진 능력들을 조금이라도 많은사람들이 오래 봤으면 한다"고 그를 위로했다 서울시와 평화재단 주최로 열린 '2017 청춘콘서트 & 청춘박람회'는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저작권자© 뉴스1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 제3자에게 배포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