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출점↓ 폐점↑…"출점 제한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편의점 출점↓ 폐점↑…"출점 제한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편의점 출점↓ 폐점↑…"출점 제한해야" [앵커] 올해들어 8월까지 상위 4개 브랜드의 편의점은 2,500개 정도가 새로 생겼지만 동시에 1,900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과당경쟁을 막으려면 가맹사업자에게 최저수익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점주들은 제한없는 출점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4대 편의점 브랜드인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이 올해들어 8월까지 새로 매장을 연 곳은 2,500여 곳, 지난해 5,500여곳에 비하면 반토막이 났습니다 반대로 지난해 폐업한 점포수는 1,300여 곳이었는데 올해 8월까지는 이를 훌쩍 넘어 1,900곳에 달했습니다 연평균 매장별 매출도 2016년 4억2,700여만 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1% 정도 줄어든 3억7,780여만 원에 그쳤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일단 가맹본사들에게 최저수익보장제도를 법제화하고 일본처럼 수익보장 기한, 본사지원 분야를 늘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저소득보장제를 일본처럼, 일본은 하는데 왜 우리는 안 해주냐고요 지금 편의점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시잖아요 " 주요 업체들은 영업이익도 줄고 있는데다 동반성장기금 또는 상생기금을 500억에서 많게는 980억원씩 내놓은 상황에서 최저소득보장제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들 역시 제도에는 동의하지만 과당경쟁으로 인한 상권 공멸부터 막아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신상우 /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공동대표] "수익구조가 매우 부실한 상태에서, 최저수익이란 기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최저수익보장제도)를 시행한다면 점포 및 가맹사업자도 서로가 이익을 취할 수 없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출점제한을 두는 것은 후발주자 진입을 막는 꼴이 되고 기존 업체들의 담합 여지가 있기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