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배우 오영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오영수 배우 : 그러면 우리 깐부부터 맺어야지 동네에서 구슬이랑 딱지랑 같이 쓰는 친구 말이야] [앵커] 우리나라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오영수 배우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골든글로브에서 우리나라 배우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와 이콰피니가 각각 TV 드라마와 뮤지컬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지만, 한국인으로는 오영수 배우가 처음입니다 [신웅진 시청자센터 센터장] "제 일처럼 너무 기쁘네요 " "깐부! 축하합니다!" 영화 기생충과 윤여정 배우에 이어 3년째 쾌거를 이어간 것이라고 평하기도 하고 '오징어 게임' 속 대사를 재치있게 패러디하기도 합니다 "이익에 영합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온 연기 인생에 대한 보답입니다 " 거의 평생을 무명으로 보냈지만, 드디어 외길 인생이 빛을 보게 됐다며 자기 일처럼 기뻐합니다 "뭔가 인터뷰하실 때도 그렇고 가슴 뭉클하게 만드시던 배우님" "인터뷰하시는 거 봤는데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영수 어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감동했다는 댓글이 많은데요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자신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는 오영수 배우 이번에는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라는 명언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오영수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신웅진 CP:김대경 PD:유혜린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