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댓글 조작’, 결과는?·‘폐원’ 느는데… 외 / KBS뉴스(News)

[친절한 키워드] ‘댓글 조작’, 결과는?·‘폐원’ 느는데… 외 / KBS뉴스(News)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댓글 조작', 결과는? 입니다 지난 대선때 인터넷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드루킹, 김 씨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었다"면서, 엄하게 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 씨는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게 아니었다면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 했습니다 또, 댓글 조작의 최대 수혜자는 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댓글 조작에 가담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도 징역 6개월에서 3년 6개월 사이 실형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법원의 1심 선고는 다음달 25일로 예정 돼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김경수 경남 지사에 대한 재판도, 이번주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댓글 조작', 결과는?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폐원' 느는데 입니다 네, 교육부의 강력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폐원을 신청하거나 검토 하고 있는 사립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주일 새 3곳이 더 늘어서, 모두 백 여섯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폐원 하려면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단 규정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겠는 게 교육부 방침입니다 하지만, 마음 돌아선 원장님들한테 아이들 맡겨도 되는 건지, 걱정스런 학부모들한텐 별 도움이 안 된단 지적이 많았습니다 교육부가 오늘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고충 지원센터' 를 운영합니다 폐원으로 피해 보는 학부모들 좀 더 적극적으로 돕겠단 건데요 접수된 사안들은 어떻게 조치 했는지 반드시 교육부에 통보 하도록 했습니다 절차 따져서 통보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조치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는 소년의 죽음 입니다 얼마 전, 미국 국경에서 억류 돼 있던 과테말라 소녀가 숨진 일이 있었죠 채 한 달도 안 돼서, 구금 중이던 어린이가 숨지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오다 '불법 입국'으로 구금 됐던 과테말라 출신 여덟살 소년이 성탄절 새벽, 숨을 거둔 겁니다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고열과 감기 증상을 보였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경 당국은 억류 아동들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하겠다고 밝혔지만,열악한 구금 시설에 대한 비판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