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참변' 피해 학생 상태 조금씩 호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릉 펜션 참변' 피해 학생 상태 조금씩 호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릉 펜션 참변' 피해 학생 상태 조금씩 호전 [앵커] 네, 조금 전 강릉 펜션 참사와 관련해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피해 학생들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운영 중인 강릉시청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한근 강릉시장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먼저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상당히 건강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진 한 학생은 다른 병원에 이송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돼 이르면 내일부터 고압산소치료를 받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간단한 의사 표현이 가능했던 2명의 학생도 이르면 오늘 중 일반병실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학생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학생도 의사표현이 가능하고 나머지 한 명도 자가호흡을 하며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주 기독병원에 있는 두 명의 학생도 속도는 더디지만 조금씩 건강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강릉시는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강릉에 있는 학생들보다 원주에 있는 학생들의 회복 속도가 더디다보니 의료진의 대처가 잘못된 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해명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우선 피해 학생들에 대한 초기 대응와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원주의 병원에 있는 학생들도 최초에는 강릉에 있는 병원에 옮겨졌고 산소공급 등 응급치료를 받은 뒤 원주에 옮겨졌다는 게 대책본부의 설명입니다 강릉에서 원주까지 이동할 때도 소방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았고 고압산소치료가 시작된 시기도 강릉 아산병원에 있는 학생들과 비슷하다며 의료진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 브리핑에서는 유가족들의 당부의 목소리도 전했는데요 유가족들은 모든 장례절차를 계속해서 비공개할 예정이고 친했던 친구들이나 가족들의 외에는 장례식장 출입이 금지된 만큼 많은 관심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시청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