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참사' 학생 2명 의식 회복…상태 호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릉 펜션참사' 학생 2명 의식 회복…상태 호전 [앵커] 강릉 펜션참사로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부상학생 가운데 2명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릉 아산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학생 7명 가운데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 아산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이곳에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강희동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지금까지 학생 2명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이틀째 이어진 고압산소치료 끝에 먼저 어젯밤 학생 1명의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이 학생은 이제 걸어다닐 수 있는 상태로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이어 다른 학생 1명도 오늘 오전 고압산소치료 뒤 추가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이 학생은 오전 치료 이후 상태가 급속도로 호전돼 물을 마실 수 있는 정도라고 강희동 센터장은 설명했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학생 2명은 대화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또 다른 학생 1명은 의식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단어를 따라하고 일부 발성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도 의식이 많이 떨어져 있는 학생 2명은 어제(18일)보단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통증에만 반응하는 정도로, 이 가운데 한명은 호흡을 유지하기 위해 관을 투입한 상황입니다 원주기독병원에 입원한 2명의 학생들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사고를 당한 학생 7명 가운데 2명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학생들도 일부 있지만 의료진은 아직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의 몸 상태뿐아니라 심리상태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건데요 강희동 센터장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합병증 우려가 있는 환자 상태에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산병원에서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