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발견…13일에 이어 두 번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발견…13일에 이어 두 번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발견…13일에 이어 두 번째 [앵커] 세월호에서 또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유골이 수습됐습니다 주요 유골이 한꺼번에 나온 건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에서 또 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나왔습니다 치아 등 유골 9점은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쪽에서 발견됐습니다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주요 유골이 한꺼번에 나온 건 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8인용 객실 옆 화장실에서 발견된 유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신원감식팀은 유골 상태와 치아 기록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신원은 DNA 검사 등을 거쳐 확인할 예정입니다 3층 객실은 일반인이 주로 머문 곳이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계단 바로 옆이어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용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부터 3일 연속 유골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권오복 / 미수습자 가족] "잠수사들이 뒤질 만큼 뒤져서 더는 뒤질 수 없다는 자리에서 어제오늘 많이 나와요 지금 어차피 뼈가, 인골이 나오는데 정말 거기서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수습본부는 또 3층 일반인 객실과 4층 여학생 객실에서 걷어낸 펄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각각 2점씩 발견했습니다 수습본부는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유골이 잇따라 발견되는 만큼 3, 4층 객실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