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편의점 여종업원 흉기든 강도에 맞서 싸워... "용감해" (CCTV)

20대 편의점 여종업원 흉기든 강도에 맞서 싸워... "용감해" (CCTV)

국제신문 뉴스&이슈 구독하기 국제신문 근교산&기획특집 구독하기 국제신문 기사보기 새벽시간대 혼자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종업원이 기지를 발휘해 흉기를 든 강도를 물리쳤다  지난 3일 새벽 4시52분께 부산 수영구 한 편의점에 A(44) 씨가 복면을 쓰고 들어섰다 A 씨는 혼자 있던 종업원 B(여긿23) 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고 했다 하지만 B 씨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B 씨는 흉기를 든 강도의 팔을 잡고 거칠게 반항했다 몇 분간 실랑이를 벌이다 다른 손님이 들어왔다 B 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놀란 A 씨는 그대로 줄행랑쳤다 결국 A 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남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20대 편의점 여종업원이 흉기를 든 강도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 사진제공 = 남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