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성과…4월부터 전력지원체계까지 확대

방위사업청,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성과…4월부터 전력지원체계까지 확대

[국방뉴스] 2021 03 10 방위사업청,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성과…4월부터 전력지원체계까지 확대 방위사업청이 수출용 무기체계를 군에서 시범운용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 제도를 통해 실제 해외 수주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죠 방위사업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무기체계뿐 아니라 물자와 장비까지 시범운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를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 이 업체는 최근 40mm 고속유탄 전자식 신관을 해외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충격식 신관에 비해 불발 확률은 획기적으로 줄인 반면 잘 못 작동됐을 때 터지지 않도록 설계해 사고 가능성은 낮은 제품입니다 방위사업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여해 실제 계약까지 이뤄진 사례로 향후 5년 동안 1,500만에서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착수한 개발이 성과를 거둔겁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해 온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7개 기업 중 6개가 대기업인데 중소기업이 가장 먼저 성과를 냈습니다 업체는 제품의 생산과 납품을 위해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의 정책이 수출과 고용창출로 실현된 겁니다 방위사업청은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뿐 아니라 다른 분야로까지 시범운용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법령 개정 절차를 밟고 있고 이달 말에 발령할 예정입니다 시범운용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4월부터 한국방위산업진흥회를 통해 시범운용에 필요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제도 확대시행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방산시장 참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