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까지 무더위…태풍 '솔릭' 제주 근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오늘까지 무더위…태풍 '솔릭' 제주 근접 태풍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주셔야겠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은 여전히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에는 광주 서쪽 해상을 지나 금요일 오후에는 중부 내륙을 그대로 관통한 뒤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의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최고 150mm 이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이 예상보다도 훨씬 강하겠습니다 내륙으로는 초속 20~30m, 해안과 산지로는 초속 40m에 달하는 순간돌풍이 불겠는데요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거나 공사현장에서는 구조물이 붕괴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상으로도 물결이 최고 9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해일에 의한 해수 범람도 우려되고 있어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륙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전까지는 무덥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은 35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돼 전국적으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의 고비 시점은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이 되겠습니다 큰 피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