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임무도 완수"...한미 해병 혹한기 훈련 / YTN (Yes! Top News)
[앵커] 한미 두 나라의 해병대원들이 체감 온도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어떠한 임무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장병들의 굳은 의지를,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체감온도 영하 30도, 게다가 칼바람까지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해병대원들에게는 혹한의 추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적의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것도 성공리에 완수합니다 이어지는 사격훈련 가만히 있어도 추위에 몸이 떨리지만 200m 거리의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스키를 타고 내달리면서도 사격 자세는 기본 작전 도중 마주친 적을 신속히 제압했지만, 그 과정에서 부상 당한 동료를 데리고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도 해병대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훈련 과정입니다 이번 설한지 훈련의 목적은 공세적 작전을 숙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종범 / 해병 6여단 수색중대장 : 한미 해병대는 연합 설한지 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연마하여 명령만 주시면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어떠한 임무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전개되는 오키나와 주둔 미 제3해병 기동군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마커스 칼스톰 / 미 해병대 중대장 :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한미 해병대가 모든 수준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 군의 우호를 증진하며 유사시 함께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배양하기 위해서입니다 ]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한 마음으로 뭉친 한미 해병대원들 적보다 강해야만 이길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