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해임건의안' 신경전 가열 / YTN

'이완구 총리 해임건의안' 신경전 가열 / YTN

[앵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는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재보궐 선거 현장으로 가서 표심잡기 경쟁을 펼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관련한 여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중인만큼 해임건의안 논의는 부적절하다는 기본적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야당이 제출을 강행한다면 긴급 의총을 열고 논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낼 경우 긴급 의총을 열 것이라며 현재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성완종 파문에 따른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어 더 이상 당 내 논의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하지만, 대통령 순방 기간인 이번 주까지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야당에 해임건의안 제출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도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내면 당연히 당 내 의견을 모아야 한다면서도 대통령 순방 기간에 국정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이번 일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거듭 송구하다고 밝혔는데요, 김 대표의 말입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정치권 전체가 국민들의 불신을 받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대해서 저부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개 숙여 반성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 제출을 위한 의사일정 협의를 제안하며 새누리당을 한층 압박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경기 성남 중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은 해임건의안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며 국민들은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총리 해임건의안을 추진할 것이며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당의 총의를 모아나갈 것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한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담을 더는 것이기도 합니다 새누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