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 YTN

외교부, 유엔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 YTN

[앵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자 외교부도 대응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우선 유엔안보리에 긴급회의를 요청하고, 주변국과도 상황 발생에 따른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외교부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외교부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확인한 직후 곧바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주 유엔대표부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미국, 일본과 함께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도 요청했습니다 기존 안보리 결의안에는 북한의 추가 발사 또는 핵실험이 있으면 추가적인 중대한 조처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이른바 '트리거 조항'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는 조만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현재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기존의 제재 조치를 일부 강화하는 수준으로는 북한의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하고 있습니다 6자 회담 수석 국들과의 전화 통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성 김 미 6자회담 수석대표와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어 일본과 중국, 러시아 6자 회담 수석대표와도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전원 출근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성남 1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에 따른 부서별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