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 재산만 1,850억 원...최은영 '먹튀 논란' 수사 / YTN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조현욱 / 변호사 [앵커] 일가의 재산만 1850억원입니다 그런데 20억 주식을 그렇게 빨리 팔아치웠다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침몰해 가는 회사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것 아니냐는 도덕적 비난이 그래서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검검찰수사도 법적 처벌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요 지금부터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조현욱 변호사와 함께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일단 검찰의 수사를 의뢰를 한 것입니다 주식을 판 경위나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떤 부분에 수사가 집중될까요? [인터뷰] 지금 이게 자율협약 신청을 하기 직전에 22일 거래가 종료된 이후에 그 전에 주식을 다, 그것도 전량을 다 팔아버렸습니다 주식가격이 그때는 3000원이 넘던 게 1700원으로 떨어졌는데 과연 이게 미공개 정보를 다 이용해서 한 거 아니냐 결국 검찰은 증권거래법상 위반행위가 있는지 그것을 면밀히 조사를 해서 처벌을 할 것입니다 [앵커] 그렇죠 1700원 정도 내려갔을 때 주식을 팔았다면 이걸 누군가는 샀을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팔린 거고요 그러면 그 산 사람들은 회사가 저렇게 될 줄 모르고 산 것이고요 [인터뷰] 사실 변호사님이 말씀을 해 주셨지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을 매각했다 말씀하셨지만 3200원대 주식이 지금 자율협약신청 이후에 20일 장 마감하고 이후에 1700원대로 하락했단 말이죠 그런데 27억 상당의 주식을 두 딸과 함께 정확하게 말하면 96만7200여 주를 6일과 20일 사이에 매각을 해 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 앵커께서 적절한 표현을 하셨는데 침몰하는 배의 선장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인데 아무리 전 회장이지만 그 일가는 27억 상당의 주식을 매각함으로 해서 개미투자자라든가 일반 주식투자자들 그리고 소액주주들 이런 사람들한테 엄청난 피해를 줘버린 결과죠 [앵커] 그럴 경우 이른바 소액주주, 개미투자자들이 이거 말이 안 된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거의 이건 사기다 이러면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고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건 검찰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