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 행보로 정면 돌파"...고위 당정청 대응책 논의 / YTN

與 "민생 행보로 정면 돌파"...고위 당정청 대응책 논의 / YTN

[앵커] 국정교과서 확정 고시가 난 오늘, 여권은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시급한 민생법안을 점검하고 교과서 정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교과서 문제는 이제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민생 챙기기에 전념하겠다면서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총리 공관에서 황교안 총리 주재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정 교과서 확정 고시가 발표된 지 1시간 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국정 교과서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민생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사 교육 정상화는 역사학계의 신망받는 학자들,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대표 지성인들에게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당·정·청은 한 몸입니다 하나가 돼 개혁을 이루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을 도모해야 합니다 " 참석자들은 국정 교과서로 인한 정쟁을 중단하고 노동개혁과 새해 예산안, 한중 FTA 등 경제 현안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제 활성화 법과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국회에서 새누리당은 예정됐던 본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가 야당 의원들을 기다리는가 하면,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장외 투쟁에 나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동시에 중소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 투자자와 사회적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회적 기업거래소 설립을 위한 나눔 경제특위 회의를 잇따라 여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의원 모두에게 지역구 예산 편성과 선거구 획정 문제가 중요한 만큼 국회 파행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 경제 챙기기를 이어가면서 국정 교과서 정국을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입니다 YTN 이종구[jongkuna@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