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사…바그너 채널 "격추됐다"
2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반란을 시도했던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했습니다 영상에는 모스크바 서북부 트베리 지역 상공에서 추락하는 비행기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해당 항공기는 민항기 엠브라에르로 프리고진을 포함해 총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CNN에 따르면 추락한 비행기 파편 영상에 등장하는 숫자 2795 네 자리가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의 등록번호인 RA-02795와 일치한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항적을 기록하는 플레이트레이더24는 프리고진의 비행기 데이터를 공개하며 마지막 1분 동안 비행기가 불규칙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했다 밝혔습니다 오후 6시 19분쯤 비행기의 하강 속도는 초당 약 2 4km에 달했다고 하네요 바그너그룹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성명을 내고 “조국의 진정한 애국자, 프리고진이 러시아에 반역하는 자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는데요 프리고진이 사망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암살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또한 “이번 일이 놀랍지는 않다”며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가 아닌 일은 많지 않다”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네요 출처 : @echofm_online #우크라이나 #러시아 #젤렌스키 #푸틴 #세계 #전쟁 #프리고진 #바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