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사업단 올해 출범..."2020년 초 AESA 시제기 개발"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을 기한 내 마무리하라는 지시에 따라 KF-X 개발 사업단이 연내 출범합니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은 오는 2020년 초까지 핵심기술인 에이사(AESA) 레이더 시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한국형 항공기 개발사업단'을 연내에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70~80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사업단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에서 비롯된 논란을 불식시키고, 사업에 탄력을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앞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이 같은 방안 등을 담은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매우 중요한 사업이니 차질없이 완수하도록 하라는 명확한 지침이 있으셨고요 "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어 미국이 이전을 거부한 KF-X 핵심기술 가운데 90%는 이미 확보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나머지 10%는 해외 협력 등을 통해 개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뒤, 관건인 에이사(AESA) 레이더는 200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KF-X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쯤 6대의 시제기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에이사 레이더는)앞으로 항공기에 탑재해서 시험을 하는 이런 단계가 남아있고, 2020년 초에 아마 시작이 될 걸로 생각합니다 " 정부가 KF-X 개발사업단을 출범시키고 핵심기술 자체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에서 비롯된 KF-X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 지 주목됩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