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첫 승 김세영 "올 시즌 3승 목표"
LPGA 첫 승 김세영 "올 시즌 3승 목표" [앵커] LPGA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이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습니다 미국 진출 두 번째 대회만에 역전 우승을 거둔 김세영은 올 시즌 3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보도에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며 미국 진출 두 번째 대회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김세영 환한 표정으로 돌아온 김세영은 해초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16번 홀을 승부처로 꼽았습니다 [김세영 / 미래에셋] "핀에다가 치지말고 그냥 하늘에 치라는 조언을 듣고 진짜 하늘에 친 것 같아요 " 국내무대에서 거둔 5승과 미국 무대 첫 승을 모두 역전으로 일궈내 '역전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얻은 김세영은 미국 코스가 자신에게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세영 / 미래에셋] "미국 코스 자체가 제가 역전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코스인 것 같아서 제 장기만 잘 살린다면 역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올 것 같아요 " 김세영이 올 시즌 미국무대에 진출한 이유는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지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세영 / 미래에셋] "앞으로 2승을 더 추가를 해야지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 같아서 장기적 목표는 3승으로 잡고 있습니다 " 김세영은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7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