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백만원력·자비나눔 기부 손길 이어져

[BTN뉴스] 백만원력·자비나눔 기부 손길 이어져

[앵커] 백만원력 결집불사와 자비 나눔을 위해 조계종 원로의장 대원 대종사를 비롯해 불교계 안팎에서 온정을 보태고 있습니다 조계종은 소외 이웃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부처님의 자비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계 안팎에서 자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교육부장 서봉스님은 원로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를 대신해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도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기금 3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본각스님 / 전국비구니회장 (보건소를 저희가 화주해서 백천재단이 짓게 돼서 굉장히 마음이 뿌듯하고요 앞으로도 저희 비구니회에서 보건소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동해안 산불 피해와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2천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북 영천 선화여고 장학금 지원을 위해 7천 6백여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했습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우크라이나 같은 그런 사태를 보면서 더욱 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평등이 무엇인지 자유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 NH농협은행은 이성희 농협중앙은행장이 참석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 기금 3천만 원을 원행스님에게 전달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어려운 데서도 우리 종단이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조계종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 인도 부다가야에서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과 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합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