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7월 총파업 사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7월 총파업 사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7월 총파업 사수" [앵커] 국회 앞 시위와 관련해 불법행위를 기획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금 전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국회 앞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차단벽을 부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조금 전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조금 전 오전 10시 30분부터 막 시작됐는데요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4차례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집회를 주최하고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차단벽을 넘어 국회 경내에 진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출석 1시간 전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민주노총에 대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극우언론과 극우정당이 벌이는 마녀사냥에 정부가 나섰다는 게 문제"라며 "노동존중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문제 해결을 내세웠던 정권이 무능하고 무책임으로 정책 의지를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노총 위원장은 개인이 아닌 2,500만 노동자의 대표라며 본인이 구속되더라도 민주노총의 7월 총파업 투쟁을 반드시 사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21일) 오후 늦게 정해질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앞서 위원장이 구속된 사례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총 4차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