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씨 동행 승객 "내려라 소리치며 파일 던져" / YTN

조현아씨 동행 승객 "내려라 소리치며 파일 던져" / YTN

비행기를 되돌리고 사무장을 내리게 해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당시 비행기 안에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승객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건 당일 조 전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1등석에 앉았던 32살박 모 씨는 오늘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씨는 무릎을 끓은 채 매뉴얼을 찾는 승무원을 조 전 부사장이 일으켜 세우더니 힘으로 밀었다며 한 손으로 승무원의 어깨 한쪽을 탑승구 벽까지 거의 3m를 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승무원에게 파일을 던지듯이 해서 파일이 승무원의 가슴팍에 맞고 떨어졌다며, 처음에는 승무원만 내리라고 하다가 이어 사무장에게도 내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씨는 또 조 전 부사장의 목소리가 워낙 커서 일반석 사이 커튼이 접힌 상태에서 일반석 승객들도 다 쳐다볼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해당 항공기의 기장과 사무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승객 박 씨 등 관련자를 불러 집중 조사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