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척 뒤척…잠 못 이루는 열대야 한강으로 떠나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뒤척 뒤척…잠 못 이루는 열대야 한강으로 떠나요 [앵커] 푹푹 찌는 무더위가 낮, 밤을 가리지 않습니다 오늘도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더위를 이겨내려는 사람들이 모인 한강 공원에 뉴스 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유해인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밤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에 쉽게 잠이 들지 않는데요 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은 3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탁 트인 한강을 찾는 시민분들이 많은데요 이 시원한 물에 발목을 담그고 있으면 금세 더위가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 비상이 내려진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더위는 지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한강에 나와 있는 시민들은 오히려 더위를 기회 삼아 서로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리 밑으론 텐트와 돗자리들이 삼삼오오 모여있고요 시민들은 얼음물에 담가놓은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기도 합니다 광장을 따라 흐르는 차가운 물에 몸을 맡긴 채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요 곳옷에 켜놓은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이곳을 작은 콘서트장으로 만듭니다 열대야에는 잠이 오지 않는다고 누워서 TV나 책을 보는 것을 피해야하는데요 한강에 나와 몸을 움직이고 난 뒤 잠들기 한, 두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참 많이 더우셨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든 하루를 잘 보낸 스스로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네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연합뉴스TV 유해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